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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빠니보틀 탈진→쓰러진 끝 근성 폭발”…덱스도 눈물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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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4 빠니보틀 탈진→쓰러진 끝 근성 폭발”…덱스도 눈물의 격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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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머문 아침, ‘태계일주4’의 빠니보틀은 고요하지만 단단한 결심으로 훈련장에 발을 들였다. 전날 혹독한 도전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지쳐 있었음에도, 그는 오히려 “3kg이라도 제대로 뛰어보고 싶다”고 말하며 작아진 가방을 어깨에 둘러맸다. 그 곁에서 덱스는 다시 한 번 15kg의 무게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아쉬움을 딛고 투지로 눈빛을 밝게 채웠다.

 

훈련의 시작과 동시에 빠니보틀은 극한의 탈진에 이끌려 결국 바닥에 몸을 누이고 말았다. 그러나 곁을 지키던 구르카 용병들이 곧장 손을 내밀어 “포기하지 마라”고 다정하게 목소리를 더했다. 빠니보틀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30%, 다리에 힘이 풀린 건 70%”라면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몸과 마음을 밀어붙였다. 쓰러진 뒤에도 “계속 달리고 싶었는데 몸이 따르지 않았다”며 자신의 한계를 고백하는 모습은 무게감 있게 다가왔다.

태계일주4 빠니보틀 탈진→쓰러진 끝 근성 폭발
태계일주4 빠니보틀 탈진→쓰러진 끝 근성 폭발

덱스는 이 장면을 지켜보며 “다 포기할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멤버들이 완주해내는 집념과 끈기에 벅차오르는 감동을 드러냈다. 결승선에 도착한 뒤에도 빠니보틀은 차마 체력을 회복하지 못해 구토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짠하게 물들였다. 자신의 한계와 맞선 고통, 동료들의 따뜻한 격려 속에서 ‘태계일주4’는 이번에도 잊을 수 없는 우정과 인내의 풍경을 완성했다.

 

개성 가득한 참가자들의 뜨거운 동료애와, 빠니보틀의 땀과 눈물이 적신 태계일주4는 깊은 감동을 남기며 시청자들과 공감의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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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태계일주4#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