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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압도적 예매율”…개봉 전날 관객 기대감 폭발→흥행 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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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압도적 예매율”…개봉 전날 관객 기대감 폭발→흥행 돌풍 예고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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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극장가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예매율 1위에 오르며 10만 명이 넘는 관객 예매 수를 기록한 이 작품은, 올여름 침체된 한국 영화 시장에 새로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전지적 독자 시점'은 28.6%라는 높은 예매율을 기록,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관객수가 10만 2197명에 달하는 예매 성적은 오랜만에 등장한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전독시’라는 약칭과 함께,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점이 원작 팬들의 호기심과 응원을 더욱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개봉일 전날부터 이미 이 같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영화는 드물기에, 첫날 박스오피스 성적에도 자연스럽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화 '전독시'
영화 '전독시'

한편, 올해 눈에 띄는 흥행작이 없던 한국 영화 시장에서 ‘전지적 독자 시점’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같은 시기 예매율 2위에 오른 ‘좀비딸(19.1%)’을 비롯해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F1 더무비’,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등 해외 및 국내 다양한 기대작이 속속 개봉을 기다리는 가운데, ‘전지적 독자 시점’이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전체 영화계의 판도에도 균열이 예상된다.

 

강렬한 스토리와 세계관, 그리고 웹소설 원작의 탄탄한 팬덤을 등에 업은 ‘전지적 독자 시점’은 23일 전국 극장에서 베일을 벗는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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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독자시점#전독시#흥행예매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