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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지우와 버터의 찬란한 오후”…따스한 미소→삶을 데우는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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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지우와 버터의 찬란한 오후”…따스한 미소→삶을 데우는 온기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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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부드럽게 깔린 오후, 시아지우는 특유의 포근한 미소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그의 품에 안긴 반려견 버터도 맑은 눈빛을 반짝이며 자연스럽게 그 따스함을 받아 안았다. 평소의 화려한 아티스트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은 시아지우는 삶의 한순간을 온전히 끌어안은 듯 소박하고 깊은 감정의 결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시아지우는 밝은 금발 머리와 은은한 메이크업, 그리고 흰색 슬리브리스 톱과 퍼플 니트 가디건으로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두 팔로 안은 하얀 털의 버터가 핑크빛 혀를 내밀며 환하게 웃고 있었고, 두 존재는 서로에게 완벽한 위로가 돼 주는 듯 조용하지만 강렬한 교감을 보여줬다. 미용이 꼼꼼하게 된 반려견의 눈동자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여유를, 시아지우의 미소는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는 힘을 전했다.

“버터와 함께 하는 하루”…시아지우, 맑은 미소→따스한 반려견 사랑 / 가수 시아지우 인스타그램
“버터와 함께 하는 하루”…시아지우, 맑은 미소→따스한 반려견 사랑 / 가수 시아지우 인스타그램

시아지우는 “버터와 함께 하는 하루 너무 행복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이 가족 같은 동행의 순간을 기록했다. 사진을 뛰어넘는 감정과 진솔한 메시지는 작은 하루에도 커다란 사랑이 담겨 있음을 일깨웠다. 팬들은 “두 사람이 있는 풍경 자체가 사랑스러움 그 자체”, “지우의 평온한 표정에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진다”, “버터는 시아지우의 행복을 바라보며 웃는 것이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의 마음을 보냈다.

 

강렬한 무대에서 남달랐던 시아지우가 이번에는 일상이라는 무대 위에서 한층 순수하고 편안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뭉근하게 번지는 위로와 기다림을 선물했다. 가수로서 빛나는 명성 이면에 숨어 있던 인간적이고 온화한 순간들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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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지우#버터#반려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