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AI주가 强세에 코스닥 활기”…솔트룩스, 장중 3.97% 상승
산업

“AI주가 强세에 코스닥 활기”…솔트룩스, 장중 3.97% 상승

신도현 기자
입력

코스닥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대표주 솔트룩스가 투자자의 관심 속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 4일 오후 2시 1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솔트룩스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인 3만200원 대비 3.97% 상승한 3만1,400원에 거래됐다. 개장가는 3만300원, 장중 고가는 3만1,800원, 저가는 3만2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솔트룩스의 이날 거래량은 19만5,800주에 달하며, 거래대금은 60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817억원으로 코스닥 내 204위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동종 업종의 PER(주가수익비율) 평균 26.80에 비해 솔트룩스의 상승률이 3.97%로 크게 앞서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동일 업종 등락률은 0.93% 오르는 데 그쳤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도 눈길을 끈다. 현재 솔트룩스의 상장주식 1,213만5,568주 중 외국인 보유분은 34만3,363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2.83%를 기록 중이다. AI 기반 산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 유입 추세와 시가총액 순위 변화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이처럼 솔트룩스에 대한 투자 심리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AI 및 관련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에도 활력이 감지된다. 업계에서는 실적 개선 기대감과 글로벌 기술 수요에 힘입은 투자 흐름이 지속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AI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가 코스닥 시장 내 전체 성장동력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 보호 및 시장 유동성 관리와 함께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신도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솔트룩스#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