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변호사·재무 인턴 동시 채용”…KBO, 전문 인재 확보→9월 7일 서류 마감 임박
프로야구 KBO가 행정과 재무 분야의 전문 인재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 야구를 이끄는 중심 기구답게, KBO는 올해도 새롭고 역량 있는 전문가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섬세한 행정력과 실무 역량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현장과 사무국 모두의 기대감이 커졌다.
KBO는 한국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하며, 3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춘 경력직 변호사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모집은 KBO 리그 내 각종 규정 해석과 법률 자문 등 고도화된 행정 업무 지원이 목적이다. 더불어 재무팀 인턴에는 전표 처리, 자금 관리, 각종 세무 신고 등 재무회계 전반을 지원하는 실무자를 선발한다는 점에서 실질적 전문성을 중시하는 모습이 읽힌다.

구체적으로 지원 접수 기간은 9월 7일까지로 정해졌다. 관리·행정 시스템의 체질 개선과 함께, 프로야구 조직 특유의 치밀한 운영 환경을 한층 단단히 한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채용은 행정과 재무 부문 모두에서 각기 소임을 다할 전문가를 찾는 자리로, 야구 팬들과 스포츠계 전반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팬들의 관심이 채용 현장에도 자연스럽게 번진다. 변호사와 재무 인턴 분야 지원 접수 및 채용 과정은 KBO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배경의 지원자들이 프로야구 무대 뒤의 또 다른 주역이 되는 과정을 통해, KBO 조직의 전문성 강화가 어디까지 이뤄질지 시선이 집중된다.
야구장 밖의 또 다른 승부, 지원자들의 각오와 열정이 KBO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행정의 치밀함과 재무 실무의 묵직함이 빚는 새 풍경, 그 뒷면에는 오늘도 보이지 않는 노력이 흐른다. KBO의 이번 채용 소식은 오는 9월 7일까지 접수 마감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 행정의 다음 장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