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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곽준빈, 극한 밥값 사투”…밥값은 해야지, 짠내 케미→새로운 여행의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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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곽준빈, 극한 밥값 사투”…밥값은 해야지, 짠내 케미→새로운 여행의 문이 열린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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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도 따스한 풍경이 스며든 여행길, 추성훈과 곽준빈이 함께 발을 내딛는 순간 그 길은 특별한 도전으로 변했다. ‘밥값은 해야지’는 강렬한 열정과 함께 직접 땀 흘려 번 밥값만큼이나 무게감 있는 경험을 안기는 생존 여행기로, 단순한 여행 너머 새로운 삶의 풍경을 꿈꾸게 했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다정한 리더 추성훈, 그리고 유쾌함 속 현실 감각이 빛나는 곽준빈이 섬세하게 쌓아올린 케미스트리가 낯선 곳의 낮과 밤을 깊이 있게 물들였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세계 각지의 극한 직업들에 도전하며, 현지에서 얻은 소중한 식사의 순간을 통해 여행 그 자체의 본질을 묻는다.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은 각국을 누비던 감각을 바탕으로, 오랜만에 도움 없이 마주하는 낯선 현실에 다시금 설렘과 긴장감을 안았다. 그는 직접 직업 현장을 누비고, 현지의 고된 노동 속에서 얻어내는 한 끼의 소중함을 몸소 경험했다. 곽준빈은 “수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사람들을 만나왔지만 이처럼 직업을 체험하는 여행은 처음”이라고 감회를 전했다. 실제로 제작진의 철저한 ‘내돈내먹’ 원칙 아래, 도움 없이 진짜 여행자의 아슬아슬한 생존기를 그려내 현장감과 몰입감을 살렸다.

EBS, ENA 공동 제작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EBS, ENA 공동 제작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추성훈과 곽준빈의 호흡은 프로그램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곽준빈은 “추성훈 씨가 젊고 트렌디해서 아저씨 같은 느낌이 없었다”며, 팀의 리더로서 든든하게 이끌어준 덕에 모든 순간을 더욱 유쾌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조화는 낯선 곳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버팀목이 되었고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여행의 진정성은 현지 문화와 음식에서 빛났다. 곽준빈은 중국 충칭에서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은 식도락을 만났다. 그곳 특유의 훠궈와 다양한 마라 음식들이 일상에 깊이 스며있었고, 거리마다 국수집이 늘어서 있는 장면은 진짜 중국을 체감하게 했다. 곽준빈은 “충칭에 가면 식당 10곳 중 8곳이 훠궈 집”이라며, 매운 음식의 명성을 실제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유의 매력적 국수와 강렬한 마라 맛은 바쁜 촬영과 도전 속 작은 위안이자 현지의 온기였다.

 

다양한 이들이 펼쳐낼 색다른 여정과, 땀과 웃음이 어우러진 진짜 밥값 연대기는 한여름 시청자들의 마음에 짙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방식으로 여행의 의미를 되묻는 ‘밥값은 해야지’는 7월 26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BS와 ENA에서 첫 방송된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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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곽준빈#밥값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