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촌집전성시대, 120년 고택의 부활”…오늘N 정상진·김지혜 부부 감동→한옥스테이 기적의 시간
엔터

“촌집전성시대, 120년 고택의 부활”…오늘N 정상진·김지혜 부부 감동→한옥스테이 기적의 시간

최하윤 기자
입력

저녁 향기를 머금은 붉은 기와지붕 아래,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120년 고택 한옥스테이에서 정상진과 김지혜 부부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오늘N-촌집전성시대’는 오래된 벽돌 사이에 스며든 세월과, 집에 깃든 가족의 숨결을 디테일하게 잡아냈다. 전통을 끌어안으면서도 현대적 멋을 살린 그 공간에는 조용한 떨림과 따스한 온기가 가득했다.

 

4대째 이어온 집, 오랜 시간 방치됐던 고택을 부부는 12년 전 직접 보수하기 시작했다. 해묵은 기둥을 닦고, 손때 묻은 창과 문을 교체했다. “처음엔 수많은 우려와 기대가 뒤섞였다”는 두 사람의 말처럼, 고민과 설렘의 시간이 매 순간 깊게 남았다. 넓은 마당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놀이터가 되고, 자연 속 정원은 투숙객이 사색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한옥 특유의 아름다움과 모던한 실내가 백년의 세월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머무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이번 ‘촌집 전성시대’ 코너에선 부부의 손길이 닿은 담장 사이로 웃음이 퍼지고, 전통을 이어가려는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전통과 현대, 가족의 유년과 오늘이 교차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공감을 안겼다. 한옥스테이에 깃든 정성과 혁신, 그리고 미래의 희망까지 오늘N은 진솔하게 그려냈다.

 

한편, 일상의 작은 기적을 담은 ‘오늘N’은 생활의 깊은 이야기를 평일 저녁 6시 10분을 채우며 시청자 곁을 지키고 있다.

최하윤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정상진#오늘n#120년고택한옥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