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불후의 명곡”…더 블루 전설 다시 숨는다→산들 켄 진호 울림 속 격돌
이찬원이 진행을 맡은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이 이번에도 색다른 감성으로 무대를 물들였다. 따스한 기대와 설렘이 스튜디오에 퍼진 순간, 더 블루의 전설적 명곡들이 각기 다른 목소리로 되살아났다. 김민종과 손지창이 무대를 지키는 동안, 켄과 진호, 손승연,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 테이와 리베란테, 산들이 각자의 해석으로 전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켄과 진호가 선사한 ‘사랑하고 있다는 걸’ 무대에는 신선함과 진중함이 교차했다. 손승연,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이 꾸민 ‘Endless Love’ 역시 깊은 화음으로 더 블루만의 서정을 새롭게 쌓았다. 리베란테의 ‘혼자만의 비밀’ 무대와 산들의 ‘너만을 느끼며’는 감미로운 진동으로 관객을 흔들었고, 각 아티스트만의 색채가 기존 명곡에 새로운 생명력을 얹었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시작해 다양한 아티스트가 각 장르의 명곡에 도전하는 장수 음악 예능으로, 매 무대마다 감동과 울림을 선사해왔다. 2020년부터 김준현이, 2021년부터 이찬원이 MC로 합을 맞추며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718회 광복절 특집에서는 여러 트로트 스타들이 함께해 전설의 의미를 다시 새겼다.
또 한 번 무대의 감동을 새기는 ‘불후의 명곡’ 더 블루 편은 켄, 진호, 산들 등 실력파 가수들이 빚어내는 울림과 함께, 김민종과 손지창이 남긴 발라드 전설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깊은 음색과 새로운 편곡, 그리고 따뜻한 진행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 이번 방송에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