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완전체, 박나래 울렸다”…90년대 추억 소환→진심 고백과 설렘 물결
화려한 조명 아래 박나래가 무대에 오르자, 오래된 교복 추억마저도 말갛게 피어나는 밤이었다. 유튜브 채널 ‘나래식’ 50회에서는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 완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세대의 벽을 뛰어넘는 감동과 유쾌한 에너지를 만들어냈다. 박나래는 특유의 입담과 더불어 실버 톤 아이섀도우, 양갈래 포니테일로 90년대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본방송의 시작부터 오랜 팬심을 한껏 드러냈다.
무대 위에서 대표곡 ‘킬러’의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은 박나래는 학창 시절 베이비복스 공연을 보기 위해 목포에서 서울까지 달려갔던 소녀 시절을 조심스레 고백했다. 그는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고, 내가 진짜 성공했구나 싶다”며 벅찬 감동 속 진심 어린 소회를 내비쳤다.

베이비복스 멤버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는 오랜만에 한 무대에 선 만큼, 각자의 입담으로 무대 뒷이야기와 추억, 그리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만들어온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특히 26일과 27일 예정된 단독 콘서트에 대한 설렘과 희망, 그리고 팬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까지 더해지며 방송 분위기는 따뜻함으로 물들었다.
팬심과 열정이 오가는 대화 속에서 세대를 관통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오갔다. 쿠킹 토크쇼 ‘나래식’은 박나래의 유쾌한 진행과 게스트들의 진솔한 모습이 어우러져, 구독자 30만 명과 누적 조회수 8000만을 돌파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탄탄한 팬덤을 자랑한다. 박나래와 베이비복스가 펼치는 인생과 추억이 깃든 세대 공감의 무대는 3일 저녁 ‘나래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