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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충격 비주얼에 미미 경악”…냉장고를 부탁해, 요리 자존심 폭발→판도 흔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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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충격 비주얼에 미미 경악”…냉장고를 부탁해, 요리 자존심 폭발→판도 흔든 한마디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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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조명 아래 오마이걸 미미의 냉장고 문이 열리던 순간,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의 시선이 단번에 한 곳으로 모였다. 낯선 재료가 잇따라 등장하며 현장에는 긴장감과 설렘이 동시에 감돌았다. 미미의 눈앞에서 김풍의 손끝이 빚어낸 호기심 어린 풍경들은 웃음과 놀라움, 그리고 기대를 한데 안고 긴박하게 번져나갔다.

 

치열한 대결은 임태훈과 정지선으로 시작됐다. 임태훈은 흔들림 없는 불 쇼와 빠른 손놀림으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예기치 못한 장면 앞에 조금씩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맞선 정지선은 단호한 목소리로 미미의 냉장고에서 새로운 요리의 영감을 끌어냈고, 중식 셰프들의 자존심을 둘러싼 신경전이 고조됐다.

“밧줄 아니냐”…김풍, ‘냉장고를 부탁해’ 충격 비주얼→미미 경악
“밧줄 아니냐”…김풍, ‘냉장고를 부탁해’ 충격 비주얼→미미 경악

진짜 폭풍의 소용돌이는 디저트 대결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김풍은 “혈관 막히는 기분은 나만큼 잘 아는 사람 없다”며 독특한 유머와 함께 신선한 실험정신을 앞세웠다. 그의 손에서 탄생한 디저트는 외형만으로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 한 복판에서 “저거 밧줄 아니에요?”라는 방청객의 탄식이 들려오자, 미미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한눈에 기억될 충격적인 비주얼이었지만, 단맛이 입에 퍼지는 순간 예상 외의 감탄이 새어 나왔다.

 

정호영 역시 평소와 달리 “단 음식을 많이 안 먹어 걱정된다”고 밝히며 긴장감을 더했다. 마지막 시식에서 정호영의 단맛 도전은 안정환 심사위원으로부터 “직업윤리를 버렸다”는 평가를 이끌어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미미의 독특한 입맛을 해석한 네 셰프의 요리들은 강한 인상과 함께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

 

셰프들의 자존심이 섞인 요리, 그리고 역대급 비주얼로 모든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김풍의 특별한 한 접시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예감하게 했다. 오마이걸 미미의 취향으로 출발해 뜻밖의 반전을 연속으로 선사하며, 유쾌함과 감탄을 교차시켰다. 숨 막히는 15분 간의 승부와 여운을 남긴 명장면은 시청자에게 오랫동안 회자될 전망이다.

 

네 명의 셰프가 펼친 요리 자존심 대결과 파격의 디저트, 그리고 미미의 솔직한 반응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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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냉장고를부탁해#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