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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사주 속 경고 다시 빛났다”…문원-신지, 논란 속 치명적 불안→팬들 엇갈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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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사주 속 경고 다시 빛났다”…문원-신지, 논란 속 치명적 불안→팬들 엇갈린 시선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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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이어지던 대화 가운데 진솔한 불안감이 번지는 순간, 코요태 신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비 남편 문원의 과거 이혼 경력과 자녀에 대한 사실을 직접 밝혔다. 문원의 돌발 발언이 오랜 팬들 사이에 긴 여운을 남긴 가운데, 3년 전 신지가 공개했던 사주 내용까지 새삼스럽게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영상에서 신지는 사주 전문가 박성준을 초청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의존하는 남자와의 인연을 멀리해야 한다’는 사주의 조언은 신지의 곁을 맴돌던 불안과도 닮아 있었다. 박성준은 신지가 남자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성향이 강하고, 남편 자리마저 스스로 통제해야만 비로소 안정을 얻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정신적·경제적으로 의존하는 남자는 피해야 한다”는 그의 조언은 최근 문원을 둘러싼 논란과 맞닿으면서 묘한 울림을 남겼다.

유튜브 '코요태레비전'
유튜브 '코요태레비전'

문원이 공개 자리에서 코요태를 만날 때 체육복을 입고 오려 했던 사소한 에피소드부터, 전처와 신지를 대하는 호칭의 온도 차이, 신지가 유명한 인물임을 몰랐다는 발언까지 그의 과거와 태도가 연일 도마 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이혼, 자녀 문제까지 드러나며 멤버 김종민과 빽가까지도 복잡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문원 관련 추가 폭로성 댓글이 이어지고, 조회수와 댓글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원은 부동산 영업 자격 논란을 인정한 반면, 군 시절 후임 괴롭힘, 학교 폭력, 양다리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신지와의 결혼을 만류하는 목소리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3년 전 신지가 직접 들었던 운세가 현실과 겹쳐진다는 해석까지 팬들 사이에 번지고 있다.

 

신지의 사주 속에는 의지할 곳 없는 불안과, 누군가를 존경하고 키워내고픈 마음이 공존한다는 박성준의 말이 다소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전례 없는 논란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신지는 어떤 선택과 태도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향후 커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한편, 신지와 코요태 멤버들이 함께 한 운세 토크는 유튜브 채널 '코요태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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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문원#코요태레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