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댕댕미가 밝힌 청춘의 한순간”…사계의 봄 공진구, 무대 위 설렘→시청자 심장 두드렸다

캠퍼스를 가로지르는 햇살 아래, 김선민이 연기하는 공진구의 모습을 따라가면 청춘의 생동감이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드럼 스틱을 손에 쥔 채 반짝이는 눈빛으로 무대를 채우는 공진구의 존재는 자유로운 에너지와 진지함, 그리고 속 깊은 따뜻함이 공존하는 특별한 청년의 결을 그려냈다. 음악과 우정, 그 사이의 정서를 어루만지는 설렘이 쌓이며 보는 이의 마음 깊은 곳까지 잔잔한 파동을 전했다.

김선민은 SBS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젊음과 음악의 한복판에 서 있는 공진구를 맡아, 특유의 대형견 같은 순수함과 풋풋한 매력을 오롯이 심었다. 자유분방한 성격과 진솔한 마음씨로 한주대 캠퍼스의 지박령으로 통하는 공진구는, 밴드와 음악을 위해 전념하는 한편 사계(하유준), 태양(이승협) 등 친구들과의 관계 안에서 조율자 역할을 펼쳤다. 아슬아슬하게 튕기는 일상 속에서 음악에 대한 갈증을 눈빛과 몸짓으로 세밀하게 풀어내며, 김선민만의 신선한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밴드 동료들과 무대 위에서 호흡을 맞추는 순간, 손끝에 실린 진심과 소소한 표정은 실제 청춘 밴드 멤버를 보는 듯한 현실감을 줬다. 규리(서혜원)와의 미묘한 로맨스는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고, 예측 불가한 대형견의 설렘과 다정함이 시청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형 야상 점퍼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스타일링부터, 무심한 듯 스치는 따스한 배려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었다.

JTBC ‘18 어게인’에서 이기우 아역으로 주목받은 데 이어,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의 성장형 캐릭터 경험까지 곳곳에서 묻어났다. 김선민이 만들어내는 공진구는 드라마의 무드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사계의 봄이 그리는 캠퍼스 청춘의 에너지를 가장 생생하게 체현하는 인물로 떠올랐다.

시청자들은 공진구의 등장이 ‘설렘과 활력의 중심’이라 평가하며 탄탄한 연기와 특유의 에너지에 깊은 공감을 보내고 있다. 서로를 북돋는 청춘 우정과 무대 위에서 빛나는 로맨스, 시청자 가슴에 박힌 청량한 감동까지 한 번 더 남기며, ‘사계의 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았다는 의견이다.

무심한 시선 속 감춰진 다정함과 무대 위에서 환하게 웃는 청년의 모습, 김선민은 공진구를 통해 따스한 봄의 숨결과 청춘 드라마의 정수를 매 장면마다 새롭게 불어 넣는다. 꾸준한 가능성과 찬란한 에너지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SBS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김선민의 더 깊어진 성장과 설렘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