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솔바이오사이언스 7.5% 급등”…신약 기대감에 32,950원까지 치솟아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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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솔바이오사이언스(140610)가 7월 4일 오후 장에서 7% 넘는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오 신약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며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전문가들은 연구개발 성과에 따라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00원(7.53%) 오른 3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한때 32,9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시초가는 30,250원, 저가는 30,000원, 거래량은 약 3만 4,000주, 거래대금은 10억 원 규모다. 시가총액은 3,887억 원, 총 상장주식수는 1,237만 8,250주다.

업계는 최근 퇴행성디스크·골관절염 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 연구 개발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9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후 꾸준히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연구개발에 집중해왔다. 52주 최고가는 38,800원, 최저가는 5,010원으로, 올해 들어서도 높은 변동성을 보여온 종목이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업종 특성상 임상 진척 등 구체적 모멘텀이 확인될 경우 추가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며 “투자 시 과도한 단기 변동성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 결과나 추가 파이프라인 진전에 투자수요가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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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솔바이오사이언스#신약개발#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