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도도남매 성장 일기”…내 아이의 사생활, 셋째 이야기→시청자 마음 적신 감동 순간
따사로운 오후 햇살처럼, 연우와 하영이는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스스로 증명하는 하루에 나섰다. 장윤정과 도경완의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는 29개월 유아 인플루언서 이로와 뜻밖의 만남을 갖고 생애 첫 육아에 정면으로 부딪혔다. 시작부터 순수한 호기심과 설렘이 교차했고, 아이들의 환한 웃음은 집안 곳곳을 데워나갔다.
하영은 늘 닫아둔 자신의 방을 이로에게 선뜻 열며 자매 같은 따뜻한 교감을 나누었다. 화장 놀이와 네일아트를 함께하며 쌓아가는 우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온기를 전했다. 도경완은 “저기는 나도 허락 받고 들어가는 곳”이라며 딸의 애틋한 배려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연우는 이로가 즐겨 먹는 쌀밥을 짓기 위해 두 손을 걷어붙였다. 번번이 뜻대로 되지 않는 밥짓기에 진땀을 뺐지만, 옆에서 지켜보던 장윤정은 연우의 시도를 격려하며 “연우야 너 금상이라고!”라고 힘을 북돋았고, 그 순간은 모두에게 해맑은 웃음을 안겼다.
점점 깊어지는 육아의 여정은 밥 먹이기, 기저귀 갈기, 낮잠 재우기에 이르러 도도남매의 손길로 채워졌다. 이로가 조용히 잠드는 장면은 어린 시절 부모의 품에서 잠들던 연우와 하영의 모습과 오버랩되며 한층 더 깊은 뭉클함이 피어올랐다.
마지막에는 장윤정과 도경완이 “셋째 낳아도 되겠다”며 자녀들의 뚜렷한 성장을 인정하는 미소를 지었다. 시청자들도 두 아이의 발전된 모습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고, ‘내 아이의 사생활’은 아이들만의 진심 어린 도전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웠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