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3,117.50 강보합 출발”…투자자 관망에 코스피·코스닥 엇갈린 흐름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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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가 장 초반 3,117.50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3포인트(0.04%) 오른 3,117.50을 기록했으며, 장 개시 직후에는 전장보다 6.01포인트(0.10%) 상승한 3,122.28에서 출발해 오름폭을 점차 반납했다.
반면,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96포인트(0.12%) 하락한 792.37로 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서로 다른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글로벌 경기 동향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면서,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장중 경제지표 발표와 글로벌 증시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글로벌 유동성 환경과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당분간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시장은 당일 발표될 경제지표와 해외 증시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향후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와 주요국 증시 흐름이 국내 증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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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