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발라드 이예지, 순수 울림→세대 흔드는 눈물”…차태현 고백에 안방 움직였다
노을에 물든 무대 위, SBS ‘우리들의 발라드’는 참가자 이예지의 순수함과 깊은 울림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여운으로 물들였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스튜디오는 어린 참가자들의 생기 어린 목소리로 반짝였고, 최연소 평균 나이의 18.2세 참가자들은 노래 한 소절 한 소절에 지나온 시절의 추억을 담아냈다. 생생하게 맑은 목소리가 세대를 넘어 안방극장에 스며들며, 시청자들은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이 다시 떠오른다”는 감상으로 함께 울고 웃었다.
첫 방송에서 ‘우리들의 발라드’는 전국 수도권 기준 평균 4.7%, 최고 5.2% 시청률로 동시간대 정상을 기록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집단 오디션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흔들림 없는 태도와 진심이 담긴 무대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노래했고, 각각의 음색과 감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이예지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부르며 집단 투표 146표 최다 득표라는 성과를 거두며 현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이 장면은 심사위원 차태현이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이어지며 화제가 됐다.

이어 송지우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천범석의 ‘제자리’ 등도 140표 내외의 득표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준석, 이지훈, 민수현, 홍승민 등도 세대를 잇는 따뜻한 음색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합격자를 늘려갔다. 방송 이후 클립 영상은 유튜브, 릴스, 틱톡에서 빠르게 퍼지며, 이예지의 ‘너를 위해’ 영상이 이틀 만에 3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동시에 넷플릭스 ‘오늘의 시리즈’ TOP 3 진입, 웨이브 예능 부문 1위 등 국내외 플랫폼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우리들의 발라드’가 전한 의미는 경쟁을 넘어선 ‘추억과 공감의 무대’에 있었다. 시청자들은 “아이들이 들려주는 노래에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감정이 달려 있다” “경쟁이 아닌 일상의 기억에 귀 기울이게 됐다” 등 감상평을 남기며,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함께 보냈다. 어른의 시선으로, 친구의 눈빛으로, 때론 어린 날의 자신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무대의 여운은 한동안 식지 않을 전망이다.
다가오는 2회에는 역대급 140분 특별 방송으로 더 많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계 없는 러닝타임 속에, 더욱 깊고 진한 감동이 시청자 곁에 머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의 2회는 9월 30일 화요일 밤 9시, 특집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