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1.54% 상승”…AI 데이터센터 이슈에 26만 원대 마감
LS ELECTRIC이 8월 21일 전 거래일 대비 1.54% 오른 263,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6만 원 선을 유지했다. 최근 폐광 부지 활용 AI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등 신사업 기대가 반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S ELECTRIC은 시가 266,000원으로 장을 출발해 고가 역시 266,000원, 저가는 259,5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약 14만6,000주, 거래대금은 약 386억 원으로 집계됐다.

LS ELECTRIC의 시가총액은 7조 9,050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68위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투자자 보유율은 24.34%를 기록해 외국인 한도 내 전 종목이 개방돼 있다.
2025년 3월 기준, LS ELECTRIC의 주당순이익(EPS)은 7,673원, 주가수익비율(PER)은 34.34배이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4.27배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 평균 PER(28.30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다는 유보적 평가도 나온다.
증권사 평균 투자의견은 ‘매수’(4.00점)로 나타났고, 목표주가는 347,625원으로 제시돼 추가 상승 기대감도 유효한 상황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폐광 부지 AI 데이터센터 추진 움직임 등 성장동력 다변화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실적 및 주가 흐름은 신규 사업 확장 및 대내외 수요 환경 변화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주주총회와 정부의 디지털 산업 정책 방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