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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남자 관매도 즉흥 케미”…김상호·차우민, 우정의 한상→윤계상·박지환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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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남자 관매도 즉흥 케미”…김상호·차우민, 우정의 한상→윤계상·박지환 기대감 폭발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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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와 초록 들녘이 어우러진 진도군 관매도, 그 한가운데 김상호와 차우민이 떴다. ‘제철남자 배만 부르면 돼’는 두 사람이 한반도 최남단 벼랑 끝 바다마을에서 펼치는 특별한 힐링 여행으로, 익숙하지만 낯선 풍경 속에 따스한 사람 냄새를 물씬 풍겨냈다. 김상호는 농부의 손때가 묻은 텃밭에 이어 바다와 섬살이에 도전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관매도에 도착하자마자 차우민과의 합을 자랑하며 보리 비빔밥 만들기에 도전한 그는, 작은 해프닝도 즐거운 추억으로 바꿨다.

 

관매도를 배경으로 펼쳐진 두 남자의 순간들은 시청자에게 고요한 행복을 안겼다. 차우민은 능숙한 요리 실력으로 제철 요리사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고, 섬 주민들과 금세 친해진 김상호는 구수한 농담으로 현장의 온도를 한층 높였다. 이장님과의 유쾌한 유머, 즉석에서 손에 든 집된장, 관매도식 플러팅이 오가는 사이, 서로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었다. 김상호의 농담 한마디에 이장님이 답한 PRO(프로) 외침은 시청자에게도 훈훈한 미소를 안겼다.

TV조선 ‘제철남자 배만 부르면 돼’
TV조선 ‘제철남자 배만 부르면 돼’

포구에서 펼쳐진 회식 자리는 이들의 케미를 더욱 강렬히 부각했다. 6kg 광어를 준비한 주민들의 환영에 차우민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바로 광어 해체와 회 뜨기에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상호는 “뭐든 시키는 건 잘한다”며 먼저 손을 걷었고, 두 남자는 푸짐한 한상 앞에서 먹는 즐거움에 푹 빠졌다.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즉흥 노래와 상황극이 연이어 터져 나왔고, 그들의 소탈한 적응력은 힐링 그 이상의 공감을 자아냈다.

 

관매도의 온기가 넓게 퍼진 순간, 윤계상과 박지환이 현장을 찾으며 본격적인 ‘제철남자’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윤계상은 김상호를 향한 반가움과 설렘을 전했고, 박지환 역시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네 남자의 진한 우정을 예고했다. 남다른 의리와 진솔함이 더해진 이들이 앞으로 관매도에서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시청자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이들의 특별한 힐링과 우정의 여정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TV조선 ‘제철남자 배만 부르면 돼’에서 만날 수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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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제철남자배만부르면돼#관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