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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100만 달러 기부…월드투어로 문화적 확장”→13인의 여정, 감동과 약속 어디까지 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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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100만 달러 기부…월드투어로 문화적 확장”→13인의 여정, 감동과 약속 어디까지 번질까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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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어도 세븐틴은 언제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었다. 13명의 청춘이 다시 한 번 세계의 중심으로 시선을 돌릴 때, 그 선한 영향력은 무대와 울타리를 벗어나 아낌없이 세상을 채운다. 세븐틴은 최근 세계 청년의 날을 기념해 25만 달러를 유네스코에 쾌척하며, 2023년 100만 달러 기부에 이어 또 한 번 ‘K팝의 선한 물결’을 일으켰다.

 

이 자선 캠페인은 일본 패션 브랜드 사카이, 글로벌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가 함께한 주피터와의 협업으로 완성돼 남다른 울림을 전했다. 멤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사인 티셔츠와 컬래버레이션 액세서리들은 국내외 청년과 K팝 팬들에게 새로운 소장 가치와 문화를 선사했다. 세븐틴은 다채로운 청춘의 순간들을 음악에 담아온 팀답게 이번 글로벌 캠페인에서 “전 세계 청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진심 어린 이 목소리는 유네스코와의 협업으로 실제 청년 프로젝트 100여 곳을 지원하며, 음악 너머 희망의 불씨로 확장되고 있다.

세븐틴(SVT) / 서울, 최규석 기자
세븐틴(SVT) / 서울, 최규석 기자

2013년 유네스코 청년포럼 무대, K팝 그룹 최초 청년 친선대사의 자리, 그리고 전 세계를 누비는 월드투어까지 세븐틴은 무대 위에서만 머무르지 않는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국내 브랜드평판 2위를 차지하며 세계적 인기와 영향력을 동시에 증명했다. 글로벌 식품 브랜드 앰버서더, 컬래버레이션 캠페인 등에서도 세븐틴의 이름은 한류의 중심에 우뚝 섰다.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넘어 사회에 문화적 울림을 주는 새로운 아이콘이 바로 세븐틴이다.

 

멤버 각자의 유닛 활동도 특별하다. 9월 출격을 앞둔 에스쿱스와 민규의 신유닛은 팬덤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도 세븐틴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하며 ‘자체 제작돌’이라는 명성을 지킨다. 직접 만든 음악과 퍼포먼스는 세계 팬들에게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진솔한 약속과 감동으로 이어진다.

 

9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공연에서 시작될 월드투어는 홍콩,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을 잇는다. 캐럿의 열정적인 응원과 기대 속에서 이번 투어가 또 어떤 문화적 여운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회공헌,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그리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문화의 경계를 넓히는 세븐틴의 행보는 K팝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세븐틴은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전 세계 청년과 팬들에게 끊임없이 약속을 전한다. 기부와 무대, 그리고 사회와의 많은 접점 속에서 그들이 보여준 진심은 K팝을 새롭게 정의한다. 세븐틴은 9월 13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미주, 일본까지, 장기 월드투어와 신선한 유닛 프로젝트로 세계 곳곳에 자신들만의 음악과 사랑,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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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유네스코#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