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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미 눈빛이 멈춘 순간”…시그니처, 투명 청춘→카페 인증샷 설렘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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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너머 부드러운 오후의 빛 속에서 구세미가 정면을 응시했다. 매끄러운 긴 머리와 또렷한 눈동자가 빚는 분위기에는 바쁜 일상과는 거리가 먼, 조용하고 깊은 집중이 자연스레 번졌다. 시그니처 구세미는 밝은 미소와 떨리는 긴장 그 사이에서 자신만의 순수함을 타고났다.
사진 속 구세미는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한 카페에서 테이블 앞에 앉아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었다. 브라이트한 실내 조명과 부드러운 질감의 흰색 블라우스, 연청 데님 팬츠를 매치한 그의 모습은 늦여름 저녁 햇살처럼 투명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앞머리가 이마에 얇은 그림자를 남기고, 단정한 헤어와 총명한 눈빛이 청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테이블에 팔을 올린 채 장난기와 단아함을 오가는 구세미의 눈빛, 그리고 유리창 너머로 은은히 스며드는 빛이 어우러지며 평범한 하루에 조용한 설렘을 더했다. 그는 “눈싸움 시작”이라는 짧고 위트 있는 메시지까지 남기며 팬들의 마음에 장난스럽게 다가섰다. 이에 팬들은 “심장이 두근거린다”, “오늘도 빛난다” 등의 따뜻한 댓글로 화답하며 구세미만의 투명한 매력을 함께 음미했다.
최근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이번 사진에서는 삶의 소소한 한 장면이 편안하게 그려졌다. 특별한 꾸밈이 없어도 존재만으로 빛나는 청춘의 서사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한층 더 깊게 적셨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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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미#시그니처#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