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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나눔 선율”…영웅시대 with HERO 울산, 잇단 착한 기부→마침내 두 개 등급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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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나눔 선율”…영웅시대 with HERO 울산, 잇단 착한 기부→마침내 두 개 등급의 영광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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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을 향한 애정이 울산의 밤하늘에 조용한 따스함을 더했다. 영웅시대 with HERO 울산 ‘따라따라’는 나눔과 선행의 이름으로 두 번이나 영광의 인증패를 받으며 모두의 마음속에 환한 등불이 됐다.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던 작은 움직임은 어느새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착한팬클럽’ 그린과 실버 등급 동시 인증이라는 큰 결실로 이어졌다.

 

‘따라따라’의 기부 여정은 지난 2021년 여름, 리더스클럽 가입으로 시작됐다. 이후 지속적으로 이웃의 손을 잡으며 착한팬클럽 그린에 이어, 올해 8월 실버 등급까지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는 해마다 전해진 성실한 나눔의 물결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펼쳐진 봉사의 기록은 단순히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 닿고자 노력한 진심의 발자국으로 남았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임영웅/물고기뮤직

울산에서 팬클럽으로는 최초 리더스클럽 1호와 착한팬클럽 1호라는 타이틀을 따낸 ‘따라따라’의 행보는, 임영웅을 향한 응원이 곧 사회를 밝히는 힘으로 발현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울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기부와 봉사는 울림 있는 음악처럼 외로운 이웃에게 한 줄기 희망이 돼 퍼졌다. 회원들은 남모르게 흘린 땀방울과 시간으로 나눔의 가치를 꿰어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임영웅의 시그니처 인사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처럼, 그 마음을 닮은 팬들의 선행은 울산을 넘어 전국으로 번져갔다. 변화의 바람, 사랑의 물결은 결국 현장에서 뚜렷한 온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수를 닮아 서로를 보듬고 나누는 모습은 팬덤 문화가 품을 수 있는 온도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좋은 음악과 좋은 이웃, 그리고 진짜 나눔이 엮인 시간은 이미 충분히 빛났다. 이제 ‘따라따라’가 걸어온 이 길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의 초대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영웅의 음악적 감동과 팬덤의 선행이 만나는 순간, 울산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잔잔한 미소가 번지고 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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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웅시대withhero울산#따라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