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영, 금쪽같은 내 스타서 현실의 온기”…엄정화와 공감 충만→생활 코미디의 새로운 장면
밝은 표정으로 현실의 벽을 마주한 주보영은 ‘금쪽같은 내 스타’ 속 남유란으로 살아가며, 이웃의 따뜻한 눈빛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생활형 디테일을 촘촘하게 짜 맞춘 그녀의 연기는 엄정화의 인생을 응원하는 이웃의 자리에서 한여름에도 차분히 내리는 눈처럼 잔잔함을 연출했다. 천천히 번져나가는 진심과 일상의 소중함을 담아낸 순간들이 시청자의 마음에 여운을 남겼다.
주보영이 맡은 남유란은 7번째 도전을 거듭하는 고시 준비생으로,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고집하는 독특한 인물로 그려진다. 늘 우유를 손에 들고, 솔직하고 위트 넘치는 화법으로 주변을 밝게 만드는 남유란은 봉청자 역의 엄정화에게 든든한 이웃이자 숨은 조력자로 자리매김한다. 이러한 변화는 드라마의 현실감과 공감대를 한층 더 두텁게 만들며, 평범한 이웃의 실제 모습에 가까운 생활 밀착형 캐릭터를 완성한다.

이번 역할에서 주보영은 일상과 감정의 희로애락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전작 ‘피라미드 게임’의 피해자, ‘진검승부’의 걸크러쉬,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낙천주의자와는 또 다른 결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7수’ 고시생이지만 포기하지 않는 단단함과, 한여름의 눈처럼 특별한 존재감을 담아내고 싶었다”는 소감처럼, 그녀의 생활 연기는 뜻밖의 위로와 용기를 선사하며 깊은 여운을 준다.
엄정화와의 현장 케미스트리도 주목받았다. 영화 같은 마지막 눈 내리는 촬영 현장과, 감독과 동료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행복을 진하게 느꼈다는 진솔한 고백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한다. 주보영은 “작은 용기와 위로가 시청자에게 닿기를 바란다”는 바람으로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주보영,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 등 탄탄한 배우진이 함께하며, 평범한 일상에서 피어나는 유쾌함과 진짜 공감을 그릴 예정이다. 첫 방송은 8월 18일 월요일 밤 10시 ENA 채널에서 시작되며, 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제공된다. OTT를 통해서는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