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석♥박지윤 부부 일상 속 갈등 고백”…차와 집까지 속속 공개→새로운 면모 드러난다
성우 정형석과 박지윤 부부가 밝은 미소로 끌어안은 평화 뒤에 숨은 현실의 일상을 조심스럽게 열어 보였다. 방송 ‘동상이몽’에서는 정형석이 털어놓은 남편과 아내의 다름, 그리고 박지윤이 한 치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는 현실적인 고백이 얽히며, 두 사람의 결혼 생활 속 모습을 생생히 담아냈다.
정형석은 “아내는 깍쟁이 스타일, 약간은 통제하려 하는 느낌이 있다”며 내밀한 마음을 어렵게 내비쳤다. 반면 박지윤은 “저는 너무 철저한 성격이고, 남편은 그와 완전히 반대”라며, 서로 다른 삶의 리듬을 차분하게 인정했다. 장난스러움과 꼼꼼함이 부딪히는 일상 속에서, 때로는 작은 다툼이 큰 진심을 불러오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전쟁 같은 갈등의 시간도 겪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방송에서는 두 성우 부부의 차량, 집 안 내부까지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익숙한 목소리의 뒤편 일상 속 차분한 공간과 가족이 모여 살아가는 집 곳곳이 전파를 탔다. 정형석과 박지윤은 생활의 디테일과 감정을 오롯이 전하며, 갈등을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두고도 팽팽한 입장 차를 드러냈다.
아버지가 배우 故 박용식인 박지윤, 그리고 ‘나는 자연인이다’의 따뜻한 내레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형석은 각기 다른 색깔로 성우계에서 걸어온 인연을 자랑한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아들과 딸 남매를 두며, 가족과 동료로 숨겨온 내면을 오롯이 비춘다.
한편 정형석과 박지윤 부부의 새로운 면모, 그리고 현실 부부의 솔직한 고백과 갈등이 그려질 ‘동상이몽’은 7일 오후 시청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