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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KARMA’ 속 페이커 등장”…필릭스, 설렘과 영광→진심 담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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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KARMA’ 속 페이커 등장”…필릭스, 설렘과 영광→진심 담긴 고백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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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모인 시선이 한곳으로 모였다.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넨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는 ‘KARMA’ 앨범 속 뜨거운 서사만큼이나 진심 어린 감정을 전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설, 페이커가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다는 소식과 함께, 필릭스는 여전히 꿈결 같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4집 ‘KARMA’ 발매를 기념해 의미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KARMA’는 어제와 오늘이 만들어낸 쌓인 인연, 그리고 스스로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스트레이 키즈의 단단한 철학을 새겨 넣었다. 멤버 각자가 선택하고 고민한 흔적은 앨범 전체에 가득했고, 마침내 타이틀곡 ‘세리머니’ 안에서는 견뎌온 시간과 역경을 기념하듯 뜨겁고 깊은 울림이 뚜렷했다.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특히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 페이커의 깜짝 등장은 현장 곳곳에 놀라움과 술렁임을 자아냈다. 필릭스는 “페이커 선수가 우리 뮤직비디오를 멋지게 촬영해 너무 감사하다”며 “진심으로 영광이고, 다음 기회엔 꼭 멤버들과 함께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함께한 멤버 창빈 역시 최근 열정적으로 롤(리그 오브 레전드)에 도전해 본인과 필릭스가 일주일 만에 플래티넘 티어를 달성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수록곡 ‘삐처리’, ‘크리드’, 5년 만에 다시 꺼내든 ‘엉망’ 등 각기 다른 색채의 트랙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진솔한 매력과 성장 서사를 고스란히 선보였다. 록 페스티벌이 연상되는 ‘인 마이 헤드’부터 반전을 품은 ‘반전’, 팬들과 함께 뛰놀고픈 ‘피닉스’, 청량한 감성의 ‘0801’까지 11곡이 한 앨범에 담긴 이번 신보는 팬들에게 또 한 번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네 번째 정규 앨범 ‘KARMA’와 타이틀곡 ‘CEREMONY’는 오늘 오후 1시, 미국 동부 기준 0시에 전 세계 동시 발매됐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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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필릭스#페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