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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급락세 뚜렷”…주성엔지니어링, 단기 매도세에 3만 원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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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급락세 뚜렷”…주성엔지니어링, 단기 매도세에 3만 원대 후퇴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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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주성엔지니어링의 9일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며 3만 원 초반대로 후퇴했다. 9일 오전 10시 57분 기준,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보다 500원(1.63%) 하락한 30,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30,650원에서 1.49% 상승 마감한 뒤, 이날 시가는 30,750원으로 오르며 고점을 형성했으나 매도세가 집중되며 장중 저가 30,100원까지 하락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금일 현재 거래량은 12만 4,549주, 거래대금은 약 37억 원 수준에 달한다. 주가는 시가에서 바로 고점을 찍은 후 단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하락 전환됐다. 현장에서는 단기 매도세 집중 영향으로 단기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및 태양전지 장비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및 시장 수요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여왔다. 최근 반도체 업황과 연계된 기대심리에 힘입어 지난 8일 1.49% 상승 마감했으나, 단기 차익 실현 욕구가 앞서며 이날 주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업계는 당일 저점 30,100원이 단기적인 지지선 역할을 할지 주목하고 있으며, 당분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차익 실현 흐름이 이어질 경우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국내외 반도체 시장 동향과 기업 실적 모멘텀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지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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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코스닥#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