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늘, 연애 프로그램 제안 쏟아진 밤”…‘하트페어링’ 진심 고백→촬영 비하인드 궁금증
밝은 인사를 건네던 주하늘의 미소에는 지난 이야기의 진중함이 스며들었다. 유튜브 채널 ‘규민 JAYQ’에 출연한 주하늘은 ‘하트페어링’ 이후 쏟아진 연애 프로그램 섭외 제안과 그 너머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규민과의 대화에서 주하늘은 스포트라이트 이면에 자리한 부담스러움과, 그럼에도 용기를 낼 수밖에 없었던 순간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자신만의 감정을 조심스레 내비쳤다.
주하늘은 “첫 방송 뒤 여러 제작진의 연락이 이어졌지만, 혹여 부정적인 평판에 휩싸일까 두려워 망설임이 컸다”고 밝혔다. 다만 시간이 흐르자 점차 자신의 이야기를 더 솔직히 들려주고 싶었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솔로지옥’, ‘러브캐처’, ‘하트시그널’ 등 굵직한 프로그램 제안을 모두 고사해왔던 그는, ‘하트페어링’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출연 당시엔 내적으로 여유가 생긴 상태였고,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오디션 미팅에서 만난 작가와 연출진의 따뜻함에서 큰 용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주하늘은 “그 안에서 만난 사람들 덕분에 후회는 없다”고 답했다. 현장에서는 카메라의 존재가 점차 자연스러워졌고, 출연자 간의 우정이 깊어지는 과정이 삶의 중요한 추억으로 남아 있음을 전했다. 그는 ‘하트페어링’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인연이 되기를 바란다”며 애틋한 메시지를 남겼다.
주하늘은 1998년생 무용수 겸 모델로, 프로그램에서 지민을 선택하는 진심 어린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종 커플이 되지는 못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다양한 러브라인과 출연자 간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하트페어링’은 채널A를 통해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