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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미 소불고기+막국수 쏟아진다”…오늘N, 진격의 가성비→맛집 현장 설렘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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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더미 소불고기+막국수 쏟아진다”…오늘N, 진격의 가성비→맛집 현장 설렘 속으로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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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오후, 오늘N이 펼친 식탁 위에는 듬뿍 쌓인 소불고기와 막국수가 푸른 빛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기 광주 중대동의 알려진 명소 ‘산더미 소불고기 주는 막국수’는 이미 지역민 사이에서는 푸짐한 가성비 식당의 대명사로 통한다. 누군가는 한 그릇에 깃든 사장님의 정성을 감탄했고, 또 다른 이들은 소불고기의 풍미와 막국수 특유의 담백함이 어우러진 자리에서 하루의 피로를 녹였다고 전했다.

 

29일 방송된 오늘N ‘한 끼에 얼마예요?’ 코너는 ‘막국수 가격에 소불고기까지 함께’를 내세우며, 넉넉한 상차림의 의미를 세밀하게 담아냈다. 방송에서는 특히 산더미처럼 푸짐한 소불고기와 각양각색 막국수 메뉴가 테이블 가득 올라오는 순간, 제작진과 손님 모두 숨을 고르는 모습을 담았다. 들기름막국수, 코다리막국수,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등 종류별로 준비된 면 요리와 함께, 따뜻한 육개장과 찐만두, 소불고기 전골이 곁들여지며 한층 풍족한 식탁이 완성됐다.

MBC ‘오늘N’ 방송 캡처
MBC ‘오늘N’ 방송 캡처

더욱이 이 곳은 앞서 여러 생활정보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바 있어,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점심시간 전후 끊임없이 오가는 손님들의 발길 또한 ‘한 번 찾는 맛집’에서 ‘단골이 되는 이유’를 짐작케 했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진정한 한 끼의 위로를 선사하는 광주 중대동의 이 식당은 오늘N의 문학적인 시선 아래서 특별한 하루의 기억으로 남았다.

 

방송에서 조명한 또 다른 코너들, 미국 캔자스의 국제 부부와 꽃과 자연, 사랑에 빠진 남편의 정원이 각각 다른 삶의 따스함을 보여줬지만, 유독 가성비 식당에 담긴 일상의 소중함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랜 잔향을 남겼다. 오늘N은 평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된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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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산더미소불고기주는막국수#광주중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