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 긴장감 속 2연승 도전”...유리아 추측에 판정단 숨죽여→새로운 복면가수 정체에 궁금증 증폭
차분하면서도 벅찬 전율이 스튜디오를 감쌌다.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가 다시 한번 도전의 무대를 향해 걸어간다. ‘복면가왕’의 무대 위, 새로운 가왕의 탄생에 감격이 번졌던 지난 방송의 분위기는 이번 512회에서 다시 예측 불가의 경쟁 구도로 치닫는다.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는 지난 무대에서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에 이어 박효신의 ‘야생화’를 압도적으로 소화하며 판정단뿐 아니라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팽팽했던 3라운드 접전 끝에 악귀 쫓는 호랑이의 벽을 넘으며, “넋을 놓고 봤다”는 진심 어린 수상소감이 전해질 때 무대의 감동은 극에 달했다.

유리아로 추측되는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는 2009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뒤 꾸준히 무대를 지켜온 뮤지컬 배우 겸 가수로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베스트셀러’로 3라운드까지 올랐던 경험이 있는 그가 이번엔 가왕의 자리에 올라, 가창력과 몰입감 모두에서 한층 완숙한 무대를 펼쳤다는 평이 나온다.
새롭게 시작되는 512회에선 크림 파스타와 토마토 파스타, 얼씨구나 에헤라디야와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레드 루비와 블루 사파이어, 복면네컷과 오래된 사진관까지 각양각색의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친다. 장혜진, 손승연, 마이클 리, 손태진, 박슬기, 원위 용훈, 손동표 등 화려한 판정단이 참여해 더욱 치열한 평가의 무드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주 무대에서 영혼을 울리는 피아노가 지난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하며 2연승의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그리고 개성 넘치는 새로운 복면가수들의 등장으로 펼쳐질 대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며, 판정단 방청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