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케이돌 200회 정상 쓴 신화”…글로벌 팬덤 폭발→명예의 전당 새 역사

낯설지 않은 찬란함이 또다시 시작됐다. 글로벌 인기투표 앱 ‘케이돌’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무수한 하트가 모여 완성된 200번째 1위의 순간, 팬덤의 뜨거운 에너지는 케이팝 팬들을 다시 한 번 숨죽이게 만들었다.

지민은 8월 둘째 주 주간랭킹에서 무려 2191만 7769개의 하트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단순한 성적을 넘어 집단적 열정이 빚어낸 경이로움을 입증한다. 누적 집계 200번째 주간 1위에 도달한 그는, 명예의 전당 정상에 우뚝 선 셈이다. 리더가 없는 듯 팀 전체가 도약하는 방탄소년단의 서사 위에서 지민은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눈부신 숫자 행진이 이어졌다. 케이돌에서 지민은 현재 누적 득표 188억 9557만 1626개라는 절대적 수치를 기록 중이다. 2위와의 격차는 무려 60억표가 넘는다. 일일랭킹 최다 1위 1294회, 주간랭킹 최다 1위 200회, 월간랭킹 최다 1위 46회, 일일·주간·월간·생일 최다 득표, 일일랭킹 최장 1위 61일 등, 9개 부문 왕좌를 독식한 진풍경이 탄생했다.

케이돌은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투표 플랫폼이다. 그만큼 매해, 매주, 매일 쏟아지는 집계는 글로벌 팬덤의 규모와 열정을 정직하게 가늠하는 창이다. 팬덤의 넓이와 깊이가 만들어내는 기록이기에, 방탄소년단 지민의 200회 1위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역사적 순간의 여운은 거리에서도 느껴진다. 6월 월간랭킹 1위 주인공으로 선정된 지민의 광고가 8월 17일까지 서울 강남역과 압구정역 일대에서 팬들을 만난다. 압도적인 수치와 고요히 이어갈 기록, 케이팝 무대 그 이상으로 뻗어나갈 지민의 발걸음에 멈춤이 없다.

케이팝을 세계에 알리는 힘, 순수한 응원만으로 역사를 새로 쓰는 팬덤의 기적. 방탄소년단 지민, ‘케이돌’ 9관왕의 행진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