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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유겸, 군악대 첫발에 담은 진심”→눈시울 적신 팬들 마지막 인사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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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에너지가 번지던 순간, 유겸은 담담한 목소리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 한마디마다 아련한 진심이 묻어났고, 그의 메시지는 따스한 약속처럼 스며들었다. 한 시대를 빛내던 아이돌, 갓세븐 멤버 유겸의 군악대 입대 소식은 팬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오늘 유겸은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거친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병역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소속사 AOMG 측은 지난달 “유겸은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전문 특기병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건강하고 성실하게 복무를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팬들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입소식 일정과 장소를 비공개로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갓세븐(GOT7) 유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갓세븐(GOT7) 유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유겸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별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유겸은 “우리나라를 위해 몸 건강히 군대에 다녀오겠다”며 “아가새 여러분도 꼭 건강 챙기시고, 달이 떠 있으면 제 생각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팬들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저도 같은 달을 바라보며 팬분들을 그리워할 테니, 서로를 떠올리며 기다려주셨으면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입대 당일엔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유겸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다. 팬들과의 굳은 약속만큼이나, 무사한 귀환에 대한 염원과 성숙해진 모습에 대한 기대가 겹쳐진다. 유겸이 군악대에서 보내게 될 앞으로의 시간은 아가새와 갓세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전망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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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겸#갓세븐#군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