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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8개월 딸에 순국의 의미 전했다”…김다예 외할아버지 훈장 품에 안고 울린 하루→가족이 배운 가슴 뜨거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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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8개월 딸에 순국의 의미 전했다”…김다예 외할아버지 훈장 품에 안고 울린 하루→가족이 배운 가슴 뜨거운 기억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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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아침 햇살 아래 박수홍은 어린 딸 재이의 손을 잡고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마주했다. 밝은 미소와 함께 시작된 현충일 일상은, 현관 너머 가족의 가슴을 울리는 추모와 존경의 마음으로 천천히 색을 입혀갔다. 박수홍은 8개월 된 딸 재이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 설명해 줄까?”라며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현충일이 품은 숭고함,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내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의미를 딸에게 직접 들려주는 순간, 화면 너머로도 진심이 전해졌다.

 

박수홍은 손끝에 고이 쥔 훈장들을 하나씩 보여주며 깊은 존경을 전했다. “재이 외증조할아버지께서 받으신 훈장들이야. 외증조할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셨어. 참 훌륭하신 분이셨다”는 그의 목소리에는 세월을 관통한 감사와 따뜻한 가족애가 깃들었다. 가족의 역사가 밀려오는 감정과 함께 6·25 전쟁을 겪은 김다예의 외할아버지는 이미 지난 2023년 2월 떠났다. 하지만 김다예는 SNS를 통해 “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한 외할아버지가 별세하셨다”며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외할아버지를 호국원에 모시고 명복을 빌었던 순간을 잊지 않았다. 전우들과 함께 잠든 외할아버지의 이야기는 화면 밖 가족의 눈물과 함께 영원한 기억으로 남았다.

박수홍 행복해다홍 유튜브
박수홍 행복해다홍 유튜브

지난 2021년 결혼 후 서로의 울타리가 돼온 박수홍과 김다예. 그 둘의 사랑은 이제 딸 재이와 함께 새로운 역사로 이어지는 중이다. 삶의 무게와 시간이 빚어낸 이들의 하루는 평범한 가족을 넘어, 대한민국의 뿌리를 다시금 바라보게 했다. 박수홍의 진심 어린 역사 교육이 담긴 이번 장면은 ‘박수홍 행복해다홍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자들에게도 잊지 못할 울림을 선사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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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김다예#행복해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