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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경, 마중 무대 찢은 청순한 품격”…트롯챔피언→몽환 감성 심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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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경, 마중 무대 찢은 청순한 품격”…트롯챔피언→몽환 감성 심장 저격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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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청초한 무드로 단숨에 무대를 장악한 정다경의 모습에 ‘트롯챔피언’ 현장은 기분 좋은 전율로 가득 찼다. 흰 드레스를 입고 단아하게 등장한 정다경은 한층 우아하고 몽환적인 감성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깊은 감성의 노래와 절제된 춤사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이 어우러지며 트로트가 가진 고유의 멋이 한 장면을 물들였다.

 

정다경은 이날 무대에서 신곡 ‘마중’을 선보였다. 몽환적 팝 감성과 동양적인 색채의 조화가 인상적인 이번 곡은 지난 5월 베일을 벗은 정통 트로트 신작으로, 정다경이 직접 작사에 손을 댔으며 안무 창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독특한 보이스 컬러와 풍성한 감정선, 품격 있는 무대매너까지 한데 만나 시청자들은 색다른 트로트의 매력에 이끌렸다.

“정다경, 몽환적 트로트로 무대 물들였다”…‘트롯챔피언’서 한국무용 접목→팬 마음 사로잡아
“정다경, 몽환적 트로트로 무대 물들였다”…‘트롯챔피언’서 한국무용 접목→팬 마음 사로잡아

‘트롯챔피언’ 무대에는 김다현, 김수찬, 빈예서, 박성온, 별사랑, 성리, 신성, 양지원, 윤태화, 장민호, 전유진, 정미애, 한혜진 등 트로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등장해 각기 다른 무대로 현장을 수놓았다. 많은 라이벌 속에서도 정다경 특유의 신비롭고 청순한 존재감은 어느 무대보다 강렬했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이력이 깃든 절도 있고 절제된 춤사위가 음악의 몽환적인 결과 어우러지며 무대는 금세 몰입감으로 채워졌다.

 

정다경은 자신의 음악적 색깔과 진심 어린 감정선, 직접 완성한 안무로 ‘마중’을 특별하게 빚어냈다.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티스트로서, 경계 없는 트로트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팬들은 정다경만의 빛나는 순간에 온 마음을 내어주었고, 여운은 긴 파장으로 남았다. ‘트롯챔피언’은 매주 각양각색 트로트 아티스트의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풍성한 감동과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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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경#트롯챔피언#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