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0.33% 소폭 상승”…PER 업종평균 상회, 외국인 소진율 10.69%
2일 오전 9시 4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전기술 주가는 90,200원을 기록하며 전일(89,900원) 대비 300원(0.33%) 오른 가격에 장중 거래되고 있다. 한전기술은 이날 장중 한때 91,700원까지 상승하고 89,900원까지 저점을 형성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시가는 91,200원에서 시작됐으며, 누적 거래량은 42,237주, 거래대금은 38억 2,700만 원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시가총액 119위인 한전기술의 주요 투자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현재 3조 4,47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주가수익률(PER)은 34.71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4.51배를 크게 웃돌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전기술의 전체 상장 주식 3,822만 주 중 408만 4,627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10.69%를 나타냈다. 배당수익률은 1.11%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는 한전기술의 PER이 업종 평균치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성장성 및 수익성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외국인 비중 역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수급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한전기술의 수주 실적 및 원자력 관련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향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과 주요 정책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향후 한전기술의 주가 및 투자 지표 흐름은 수주실적 등 실적 가시성과 전반적인 에너지 정책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