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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출구조사 7.7%에 고개 숙여…선거 책임 전면 수용→개혁신당 지방선거 도약 다짐”
정치

“이준석, 출구조사 7.7%에 고개 숙여…선거 책임 전면 수용→개혁신당 지방선거 도약 다짐”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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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출구조사 7.7%라는 득표율 예측이 나온 순간, 국회 개표상황실에 모인 당원들과 함께 그 결과의 무게를 되새겼다. 이준석 후보는 선거 직후 모든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리며, 뜨거운 응원을 보낸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다. 그는 ‘개혁신당이 총선과 대선을 완주한 정당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자신과 당이 겸허히 성찰해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도약을 기약했다.  

 

이준석 후보는 무엇보다도 대선 국면 내내 혼돈을 겪은 대한민국에 온전한 일상이 깃들기를 소망했다. 이어 출구조사 결과에 따라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취임을 전망하면서, 새 정부가 국민통합과 날카로운 경제적 판단을 이뤄주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개혁신당이 앞으로도 야당으로서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준석, 출구조사 7.7%에 고개 숙여…선거 책임 전면 수용→개혁신당 지방선거 도약 다짐
이준석, 출구조사 7.7%에 고개 숙여…선거 책임 전면 수용→개혁신당 지방선거 도약 다짐

방송 3사가 오후 8시에 발표한 출구조사는 이준석 후보가 7.7%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서치 3사는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8만146명을 대상으로 여론을 조사했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로 집계됐다.

 

끝으로 이준석 후보와 개혁신당은 지금의 경험과 반성을 딛고, 다가올 지방선거를 위한 도전과 변화의 서막을 차분히 예고하며 정치권에 파장을 남겼다. 정가는 출구조사 이후 여론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개혁신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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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개혁신당#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