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새판, 고경표·백현·여진구 조합”…베테랑 팀워크 흔들→새로운 변수 누구일까
밝은 미소와 설렘이 공존하는 자리에서 ‘대탈출: 더 스토리’는 여섯 명의 탈출러가 한자리에 모이며 색다른 시작을 알렸다.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의 익숙한 얼굴 위로 고경표, 백현, 여진구가 새롭게 더해지자 흐르는 공기마저 달라졌다. 각기 특별한 각오를 내비치던 순간, 낯섦과 기대가 동시에 피어오른다.
공개된 0화에서는 긴장과 환호가 교차했다. 강호동은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한다”는 진심 어린 소감으로 팀의 무게감을 대신한다. 김동현은 재치와 너스레를, 유병재는 새로운 조합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여기에 전 시즌을 정주행했다는 고경표의 애정 어린 시선, 백현이 밝힌 ‘브레인’ 롤 계승 의지, 여진구의 든든한 존재감까지 어우러지며 각자의 결의가 선명하게 스며들었다.

몸풀기 테스트로 이들의 첫 발걸음은 작은 경쟁부터 시작됐다. 퍼즐 맞추기, 암호 해독, 자물쇠 풀기 등 각가지 미션 속 웃음과 진지함이 뒤섞였다. 기존 탈출러의 노련함 옆에 신입 메뉴얼이 더해지며, 팀워크의 긴장감과 생소한 케미가 눈길을 모았다. ‘브레인’ 유병재의 명성과 새로운 변수의 등장은 쉽게 단정할 수 없는 흐름을 만들었다.
이번 시즌은 기존의 세계관을 확장해 스케일 면에서나 이야기 구조에서 압도적인 진화를 보여준다. 멤버 진용부터 프로듀서까지 모두 달라지고, 베테랑과 신입의 조합은 대담한 모험을 예고했다. 정종연 PD의 하차에도 불구하고 팀 내 긴밀한 에너지와 신경전을 따라가는 재미가 더해지며, 한층 촘촘한 퍼즐과 예측을 뛰어넘는 테마가 시리즈 팬들을 자극한다.
오랜 팬들에게는 익숙한 기억이 다시 소환됐고, 새로운 얼굴을 만난 낯섦이 동시에 몰려온다. 0화 사전 모임만으로도 강호동과 유병재 등 ‘원년 멤버’의 존재감, 고경표, 백현, 여진구의 신선함과 결의가 하나의 선명한 흐름을 이뤘다. 각종 언론과 팬덤은 기존 멤버의 내공과 새 멤버의 신선함이 어떤 균형을 이룰지, 또 이번 시즌만의 새로운 드라마가 어떻게 펼쳐질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탈출: 더 스토리’는 오는 7월 23일 티빙에서 본격적인 미션과 예측 불허의 탈출 레이스로 시청자와 만난다. 새로운 팀 조합과 확장된 스케일, 여섯 탈출러의 결연한 도전이 만들어갈 새 역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