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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설에서 결혼설까지”…일본 배우 하시모토 칸나, 열애설로 관심 집중
국제

“결별설에서 결혼설까지”…일본 배우 하시모토 칸나, 열애설로 관심 집중

김서준 기자
입력

현지시각 10일, 일본(Japan) SNS와 현지 언론을 통해 배우 하시모토 칸나와 나카가와 타이시의 결혼설이 재점화됐다. 일본 잡지 ‘여성 세븐’을 인용한 게시물에 따르면, 두 사람이 동거 중이며 결혼까지 논의 중이라는 주장이 현지 누리꾼 사이에 빠르게 확산됐다. 이번 소식은 2022년 처음 불거진 열애설, 2024년 결별 보도 등 그간 두 사람을 둘러싼 관심에 다시 불을 붙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연예계에서는 하시모토 칸나와 나카가와 타이시의 만남이 2022년부터 꾸준히 보도돼 왔다. 지난해까지도 교제가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지난 4월 결별설이 돌며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이번 결혼설은 하시모토가 구입한 아파트에서 동거 중이고, 나카가와의 프러포즈를 하시모토가 받아들였다는 풍문과 함께 퍼졌으나, 정작 양측이나 소속사에서 공식 입장은 없는 상태다.

하시모토 칸나 X
하시모토 칸나 X

이와 관련해 일본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현지 연예 매체들은 “아직 내용 확인이 불가능하다”며, 보도 신뢰성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 언론과 온라인에서도 두 배우의 관계에 대한 기사와 댓글이 이어지며, 국내외 누리꾼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시모토 칸나는 1999년생으로, 지난 2009년 로컬 걸그룹 Rev.from DVL로 데뷔해 2013년 한 장의 사진으로 ‘천년돌’이라 불리며 전국적 인기를 얻었다. 해당 사진은 한국(Japan)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Rev.from DVL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해 ‘세일러복과 기관총 - 졸업’, ‘암살교실’, ‘은혼’, ‘킹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일부 논란에 연루되며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나카가와 타이시는 1998년생으로, 배우와 성우를 겸업하며 일본 예능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사생활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보도가 연예계 전반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일부 외신 역시 인터넷발 결혼설에 대해선 “공식 발표 없는 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연예계의 사생활 보도 방식에 대해 “팬덤 문화와 SNS 확산에 따라 신변잡기성 정보가 빠르게 퍼진다”며, 사생활과 공적 이슈의 과도한 결합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결혼설 소문이 양 배우의 활동과 현지 연예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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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칸나#나카가와타이시#여성세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