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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 실현 매물에 약세 전환”…네이처셀, 단기 상승 후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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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 실현 매물에 약세 전환”…네이처셀, 단기 상승 후 방향성 모색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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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업계가 최근 네이처셀 주가의 단기 변동성 확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2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네이처셀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6% 내린 27,150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 한때 27,550원까지 상승하며 강보합을 보였으나, 이내 매도세 전환과 함께 당일 저가인 27,100원 부근까지 밀렸다. 당일 집계된 거래량은 94,533주, 거래대금은 약 25억 8,000만 원이다.  

 

최근 네이처셀은 단기 상승세를 이어온 데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몰리며 약세 흐름으로 돌아섰다. 전날 종가는 27,750원, 이날 시초가는 27,450원으로 출발해 52주 상하단(상한가 36,050원, 하한가 19,450원) 중 중단 이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업계에선 단기 실현 욕구와 함께, 신약 개발과 임상 등 바이오 관련 이슈가 주가를 좌우할 변수로 거론되고 있다.  

투자업계는 네이처셀의 당일 흐름이 기술적 지지선 부근에서 당분간 방향성 탐색을 이어갈 것으로 해석한다. 바이오주 전반의 변동성과 더불어, 향후 실적 발표 및 임상 진행 현황에 따라 투자심리 변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는 바이오산업의 투자 리스크 완화와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실시간 동향 모니터링과 함께 핵심 기업의 경영 투명성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네이처셀 등 바이오 종목 특성상 단기 변동성 확대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며 “실적 및 사업성과, 기술적 이슈 등 펀더멘털 점검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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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주가#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