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1% 하락”…외국인 비중 9%대, 장중 136,100원까지 변동성
포스코퓨처엠이 9월 2일 오전 장중 약세를 보이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들의 단기 관망 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이 9%대를 유지해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3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 종가(138,400원) 대비 1.01% 내린 13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시가 139,5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40,000원까지 올랐으나, 136,1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총 거래량은 55,241주, 거래대금은 76억 2,7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퓨처엠의 시가총액은 12조 2,123억 원으로 전체 43위 수준을 유지했다. 동종 업종 등락률도 –0.30%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반영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8,379,472주를 보유하며 전체 상장주식(88,946,220주) 대비 9.42%의 소진율을 나타냈다. 외국인 주주 비중이 9%대를 유지하는 점은 단기 수급변동에 대한 추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증시 전문가들은 포스코퓨처엠이 최근 몇 달간 업황 둔화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조정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가 변동성 확대와 외국인 수급 상황이 단기 투자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광물 가격 변동, 원재료 조달 상황, 수출 모멘텀 등에 향후 주가 방향이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주요 글로벌 증시 이슈 및 소재주 실적 발표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