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코스피 3,200선 회복”…저가 매수세 유입에 초반 강세
경제

“코스피 3,200선 회복”…저가 매수세 유입에 초반 강세

윤선우 기자
입력

21일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0.40% 상승하며 3,2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74포인트(0.40%) 오른 3,200.81을 기록하며, 장 시작가 3,191.11에서 점차 오름세를 확장했다. 미국 증시가 주요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한 영향이 국내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동시에 코스닥 지수도 0.07% 오른 821.25를 나타내며, 중소형주 위주로 강세가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세를 확대하며 위험자산 선호에 다시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코스피 0.40% 상승 출발…장중 3,200선 회복
코스피 0.40% 상승 출발…장중 3,200선 회복

현 시점에서 환율 변화는 제한적이며, 국내 채권금리와 원자재 시장에서도 두드러진 등락은 포착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당분간 국내 증시 역시 우호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 전반에 호전된 투자심리가 반영되고 있다"며 "국내 증시도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변화에 따라 종목별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조언했다.  

 

시장에서는 연내 금리 결정과 글로벌 경기 흐름이 향후 증시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선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코스피#코스닥#증권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