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레이, 유치원 1일 원장 변신”…압도적 리더십→스치는 먹방의 놀라움
화사한 아침,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아이브 레이는 유치원의 문을 열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중소형견 반의 선생님으로 나선 그는 시청각 장애견 테토와의 각별한 하루에 온 마음을 쏟았다. 조용히 반려견 한 마리의 하원까지 동행하는 레이의 책임감 있는 눈빛이 무거운 분위기를 환하게 비추며 분위기의 중심을 잡았다.
레이는 보호자에게 직접 일과를 꼼꼼히 설명하고 테토의 수영 수업을 돌보며 보이지 않는 교감과 용기를 경험했다. 반려견들의 진심 어린 성장을 바라보며 “물에 들어가자마자 잘 걷더라. 혼자서도 씩씩하게 해냈다”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뒤이어 이어진 고기 파티에서는 먹음직스러운 고기를 바라보며 “때깔 대박이다”라는 감탄을 쏟아내는 등 솔직한 매력을 보여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다음날, 레이는 유치원의 ‘1일 원장’으로 변신해 교무 회의를 이끌었다. 원장 전현무의 빈자리를 채운 레이는 “왜요? 이유를 말씀하시죠”라며 훅 들어오는 유쾌한 멘트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교무 회의를 주관하는 자리에서는 “어제까지 피드백을 받아 봤다”라며 대형견 반 수업 후 보호자들의 의견까지 정리해 조리 있게 전달하는 등 깔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일일 교생 박초롱의 역할을 배분하는 순간에는 재치와 따뜻함으로 모두에게 힘을 보탰다.
외부인 사회화 교육 시간에는 날카롭게 전문가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들은 뒤, 즉석에서 상황극을 소화하며 반려견들의 적응을 돕는 모습까지 프로페셔널함을 놓치지 않았다. 레이만의 세심함으로 가득 채워진 1일 원장 에피소드는 작은 학교 유치원을 무대로 한 성장의 드라마로 완성됐다.
한편, 반려견과 출연진 모두의 따뜻한 일상을 담은 ‘집 나가면 개호강’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