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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 손트라 무대서 흥 폭발”…라디오 스튜디오가 들썩→새 앨범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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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 손트라 무대서 흥 폭발”…라디오 스튜디오가 들썩→새 앨범 기대감 고조

허예린 기자
입력

황윤성이 라디오 부스를 노래의 열기로 가득 채우며 청취자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출연 소식은 밝은 미소와 함께 시작됐으나, 무대 위 황윤성의 진지하고 폭발적인 감정은 결국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손끝까지 번진 음악의 힘이 일상의 한 순간을 특별하게 바꾸는 힘으로 다가왔다.

 

이날 방송에서 황윤성은 내일은 해뜰날 코너의 무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정교하면서도 자유로운 고음, 그의 시그니처처럼 자리한 간드러지는 보컬이 복음자리 라이브 무대에서 여실히 빛을 발했다. 귀여운 안무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에너지가 섞이면서 라디오라는 매체를 뛰어넘어 청취자들의 어깨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지는 동안 스튜디오에는 진한 흥과 긍정의 기류가 흐르는 듯했다.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캡처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캡처

근황을 묻는 대화에서는 또 다른 황윤성의 솔직한 모습이 드러났다. 그는 최근 화보 촬영을 마쳤다고 전하며, “화보를 찍었다. 사진 예쁘게 나오려고 전날에 단식도 했다. 지금까지 찍은 사진 중 제일 마음에 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꾸밈없는 만족감과 결과에 대한 기대감은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운 상상을 안겼다.

 

특별히 선배 가수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질문받자 황윤성은 주저 없이 태진아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태진아 선배님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히며 트로트 계 대선배를 향한 존경과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그의 진심이 담긴 대답은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최근 신곡 우렁각시로 돌아온 황윤성은 가요계 곳곳에서 활동 반경을 넓혀가며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라디오에서 보여준 무대 장악력과 솔직한 입담,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는 열정은 향후 음악적 행보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황윤성이 전하는 무대의 힘과 따뜻한 진심이 여운을 남기는 가운데,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를 통해 그의 다음 모습을 또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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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손트라#우렁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