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이, 메리 킬즈 피플에서 폭발하는 대담함”…변신의 간호사→새 행보에 긴장감
찬란하게 피어난 신예 윤가이가 한층 깊어진 눈빛을 안고 새로운 드라마 속으로 발을 들였다. 누구보다 색다른 변주를 예고하는 '메리 킬즈 피플'에서 간호사 최예나로 돌아온 윤가이는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향한 내딛음에 또 한번 용기를 실었다.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과 나란히 선 무대에서 윤가이는 밝은 에너지와 함께 미묘한 침묵과 단단한 존재감을 동시에 품어내며 기대의 무게를 더했다.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는 7월 1일 윤가이가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8월 1일 베일을 벗는 이 드라마에서 그는 우소정(이보영)과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최예나’ 역할을 맡게 됐다. 연이은 지상파 캐스팅 행운을 이어가며, ‘나의 완벽한 비서’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이어 세 번째 연속 드라마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윤가이는 ‘SNL 코리아’ 패러디 연기로 먼저 시선을 모은 데 이어, 최근 지상파 드라마에서 국정원 요원, 간호사 등 장르와 직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로 세대를 아우르는 신뢰를 얻었다.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이준혁, 한지민과 호흡을 맞췄던 단단한 케미,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서강준과 펼친 미묘한 연기 합은 그에게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까지 남겼다.
특히, 2000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에 드라마마다 전혀 다른 옷을 입어온 그는 이번 ‘메리 킬즈 피플’에서 또 한 번 색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인다. 작품은 조력 사망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서스펜스 장르다. 이보영의 깊이 있는 내면 연기, 이민기의 강인한 캐릭터에 뒤지지 않는 윤가이만의 섬세함이 극의 중심을 새롭게 수놓을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윤가이의 출연으로 작품이 전할 서스펜스, 그리고 캐릭터의 감정선이 맞물리면서 드라마 전체의 긴장감과 감성의 파동이 예고된다. 넘치는 호기심과 기대 속에, 윤가이의 도전이 또 다른 분기점을 만들어낼지 드라마 팬들과 관계자 모두 주목하고 있다.
윤가이가 새로운 변신을 펼칠 ‘메리 킬즈 피플’은 8월 1일 금요일 밤 10시, 지상파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그리고 윤가이의 앙상블이 올여름 시청자들의 가슴에 어떤 흔적을 남길지 기대감이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