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영업이익 2,769억 원”…전 부문 실적 부진에 2분기 11% 감소

LG가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769억 원을 발표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977억 원으로 1% 줄었고, 순이익도 2,442억 원으로 16% 낮아져 전 부문에서 실적이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주요 자회사 및 사업부의 실적 부진이 수익성 감소를 이끈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들어 LG의 영업환경 회복 여부와 함께, 비용 효율화와 주요 사업 부문의 개선 가능성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한편 전년도 같은 분기 대비 연속적인 이익 감소세가 이어져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감지된다는 평가다. 향후 LG의 실적 방향은 주요 사업 부문별 대응 전략과 시장 회복세에 달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