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뮤즈’ 1주년”…팬덤, 지구촌 가른 기부 물결→감동 실화 펼쳐졌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 1주년을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팬들이 두 손을 모았다. 서울 용산 하늘 아래, 작은 모임부터 남미와 러시아의 대형 전광판까지, 다양한 국적과 언어를 넘어선 연대가 희망과 사랑을 노래했다. 선한 영향력의 파동, 그 시작은 ‘지민데이터’가 포착한 우주에서의 순간과 블루웨일 입양 기부에서 비롯돼 점차 커져만 갔다.
대표 팬베이스 ‘지민데이터’는 SpaceX 위성 사진으로 ‘뮤즈’ 1주년을 기념하며 소중한 한 컷을 남겼다. 동시에 세계자연기금(WWF)에 블루웨일을 입양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도 힘을 보태며,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국내 팬들에게 감동을 더한 ‘올포지민’의 하이브 사옥 광고, 일본 ‘박지민재팬’의 오사카 대형 전광판 이벤트 역시 진정한 축제가 무엇인지 실감케 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페루 리마 대로변 대형 전광판에서 울려 펴진 ‘뮤즈’의 메시지는 남반구로, 러시아 ‘RU_PJMs’의 희귀 동물 지원으로 태평양을 넘었다. 콜롬비아 ‘PJiminColombia’는 노년층 복지 향상 사업 지원에 나섰고, 각국 팬들은 나눔의 방법도 다양하게 고안하며 진심을 쏟았다.

이 같은 축하와 사회공헌의 물결은 온라인으로 번져 ‘#지민_뮤즈_1주년축하해’가 한국 트렌드 1위를, ‘#1YearWithMUSE’, ‘#1YearWithWho’ 등 해시태그들이 세계 팬들의 SNS를 수놓았다. 음악의 힘을 믿고 사랑으로 연결된 이들의 여운은 국내외를 적셨고, 지민의 음악과 팬덤은 다시 한 번 뜨거운 감동을 남겼다.
지민 솔로 앨범의 진가와 팬들의 변함없는 헌신, 연대의 힘은 이번 1주년을 통해 또렷하게 드러났다. 하이브 사옥 앞 대형 광고, WWF 및 Tiger House 기부, 남미·러시아의 대형 전광판 이벤트 등 국경을 초월한 팬들의 마음이 유기적으로 뭉쳐졌다. 각국의 다양한 방식의 응원은 음악이 품는 사회적 의미와 방탄소년단 지민의 남다른 영향력을 더욱 견고히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