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 ENM 3분기 영업이익 176억”…매출 성장에도 시장 기대치 하회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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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2023년 3분기 영업이익이 1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1조2,456억 원으로 10.8% 증가했고, 순이익은 79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6일 발표됐다.

 

다만 시장 컨센서스에는 못 미쳤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37억 원)보다 25.9% 낮아, 단기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따른다.

‘CJ ENM’ 3분기 영업이익 176억…전년 대비 11% 증가
‘CJ ENM’ 3분기 영업이익 176억…전년 대비 11% 증가

시장에서는 실적과 외형 성장에 긍정적 시선을 보내면서도, 기대에 소폭 못 미친 영업이익에 대한 경계도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출 성장과 순이익 개선이 확인됐음에도 수익성 회복 속도에는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CJ ENM은 연말까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신사업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늘었으나, 시장 전망치와의 격차가 단기적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향후 실적 흐름에 따라 투자심리 회복 여부도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내년 추가 성장 동력과 비용 효율성 강화 등 후속 대책에 주목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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