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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폭발·엔시티 위시 청량”…엠카운트다운 역대급 단체 퍼포먼스→뜨거운 무대 열기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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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폭발·엔시티 위시 청량”…엠카운트다운 역대급 단체 퍼포먼스→뜨거운 무대 열기 쏟아졌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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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열린 엠카운트다운의 밤은 몬스타엑스가 무대에 오르며 빛으로 물들었다. 데뷔 10주년을 완전체로 맞은 몬스타엑스는 신곡 ‘엔 더 프론트’의 첫 무대를 통해 깊이 감도는 카리스마와 뚜렷한 팀워크의 힘을 증명했다. 짙은 에너지와 한층 강렬해진 퍼포먼스는 오랜 시간 팀을 이끈 서사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어 무대에 선 엔시티 위시는 청량함을 극대화한 신곡 ‘컬러’로 또렷한 음악적 색채를 드러냈다. 다채로운 안무와 유니크한 아우라로 그룹만의 정체성을 확장하며, 엔시티 위시가 지닌 자유로운 에너지와 섬세한 표현력이 한 화면에 응집됐다.  

“몬스타엑스·엔시티 위시, 초월 무대”…‘엠카운트다운’ 신곡 열전→스페셜 무대 쏟아진다
“몬스타엑스·엔시티 위시, 초월 무대”…‘엠카운트다운’ 신곡 열전→스페셜 무대 쏟아진다

제로베이스원 역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했다. 타이틀곡 ‘아이코닉’과 ‘러브식 게임’에서는 완성도 높은 콘셉트 소화력과 역동적인 무대 집중도를 발산해 5세대 대표 그룹의 위상을 이어갔다.  

 

이날 트레저는 미니 3집 ‘러브 펄스’로 봄기운 가득한 ‘파라다이스’와 ‘에브리띵’을 연달아 선보였다. 디스코 펑크의 경쾌한 사운드와 트레저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가 어우러져 공연장은 빛나는 설렘과 따스한 위로로 채워졌다.  

 

특별 무대 역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보이즈 2 플래닛’에서 선보인 ‘늑대 랑 너’팀(김건우, 자오광쉬, 천보원, 판저이, 허씬롱)의 ‘락(樂)’은 늑대 인간 콘셉트와 치밀한 퍼포먼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신선한 긴장감을 안겼다.  

 

MC 성한빈과 명재현이 유닛 ‘멍캣’으로 마지막 함께하는 ‘청춘만화’ 무대도 밝은 추억과 이별의 아쉬움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두 사람이 눈빛을 맞추던 그 시간은 무대 위에서 더욱 진하게 빛났다.  

 

한편, 이날의 엠카운트다운은 오후 6시 생방송으로 몬스타엑스, 엔시티 위시,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등 화려한 그룹들의 열정과 팬들의 기대가 한데 모인 역동적인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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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엔시티위시#엠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