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Director's Cut로 10년의 열정 집약”…서울 무대에서 감동 복기→팬심 폭발 예고
비 내리는 저녁이면 과거의 조명이 어렴풋이 마음을 비춘다. 정용화가 천천히 걸어온 10년이란 시간, 그 위에 겹겹이 쌓인 멜로디는 어느새 하나의 역사로 빛나고 있다. 쏟아지는 박수와 환호, 무대와 객석이 뿜어내는 미묘한 긴장감 속에서 정용화는 노래로 모든 순간을 기록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서울을 가득 채울 새로운 무대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정용화는 올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JUNG YONG HWA LIVE Director's Cut : Our Fine Days'를 펼친다. 이번 무대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10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첫 앨범 '어느 멋진 날'로 시작해 쉼 없이 이어온 음악적 여정과 진화의 순간들을 관객과 함께 나눈다. 공연에서 선보이는 Director's Cut은 과거를 단순히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재구성해 한 편의 영화처럼 무대 위에 펼쳐질 예정이다. 오랜 시간 함께한 팬들과 만든 수많은 추억도 새로운 감동으로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용화는 음악, 예능, 연기까지 아우르는 뛰어난 멀티 플레이어다. 최근에는 음악 토크쇼 'LP ROOM'에서 유연한 진행과 진솔한 라이브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고, 씨엔블루 멤버로서 아시아, 북미 투어 및 대형 페스티벌 등 대규모 무대와 대학 축제에서도 특유의 에너지를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여러 장르를 넘나든 깊이와 경험이 이번 콘서트 현장에서 더욱 강렬히 빛나리란 기대를 높인다.
팬들의 시선을 끄는 티켓 예매 역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7월 공연의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위버스 멤버십 선예매는 12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는 17일 오후 8시에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지난해 투어에서 확인된 뜨거운 팬심이 서울에서 한 번 더 확실히 증명될지 관심이 쏠린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남을 여운은 짙다. 오롯이 음악만으로 교감해온 지난 10년과, 앞으로 써나갈 새로운 시간까지. Director's Cut : Our Fine Days가 정용화의 역사가 스크린처럼 펼쳐질 무대로 기억될지, 관객의 가슴에 또 다른 시작의 빛이 잉태될지 기대와 설렘이 넘친다. 정용화만의 진정한 목소리와 서사가 담긴 10년의 시간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