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이수연, 노래로 이어진 가족의 울림”…편스토랑 진짜 눈물→웃음 장면 몰입
뜨거운 조명 아래 장민호가 조카들을 맞이하던 순간은 환한 웃음 속에 깊은 감동을 드리웠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삼촌 장민호와 트롯 신동 조카들인 황민우, 황민호 형제, 그리고 이수연이 나란히 식탁을 채웠다. 호기심 어린 눈동자와 수줍은 미소들 사이로, 가족이라는 단어가 오가는 주방에는 배려와 따스함이 번져갔다.
무대 위에서 익숙하던 조카들은 이날만큼은 가족의 품 안에서 진심을 노래로 전했다. 장민호가 손수 준비한 호마카세는 한 끼 이상의 가치였다. 황민우, 황민호 형제는 인기 트로트곡의 주인공답게 밝은 에너지를 펼쳤고, 예기치 못했던 이수연의 등장은 분위기를 한층 특별하게 물들였다. 흰 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이수연이 장민호가 부친을 그리워하며 쓴 ‘내 이름 아시죠’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모두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픔을 품은 두 사람은 노래로 슬픔을 나누고, 가족이라는 단단한 울타리 안에서 위로를 건넸다.

분위기는 곧 잊지 못할 요리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커다란 철판 위에서 등갈비가 익어가며 피어오르는 소리, 불꽃 아래 주방을 메운 구이 향은 조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폭풍 먹방으로 이어진 식사 시간, 장민호는 흐뭇한 시선으로 조카들 하나하나를 지켜보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등장한 ‘마라투움바파스타’는 이수연이 평소 좋아했던 마라탕과 파스타를 조합한 이색 메뉴로, 독특한 맛에 조카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특히 마라의 얼얼한 맛에 놀란 황민호에게 장민호가 장난을 더하며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시청률 5.4%를 찍은 ‘대환장 케미’ 장면은 장민호와 조카들이 진짜 가족처럼 어우러졌던 결정적 순간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한 울림으로 물들였다. 노래와 음식, 이야기로 빚어진 가족만의 시간은 화면 너머 시청자들에게도 긴 여운을 남겼다.
방송 말미에 장민호는 다음 호마카세를 예고하며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작별 인사를 건넸다. 조카들과 함께한 따뜻한 저녁, 노래가 주방에 스며든 그 특별한 하루는 금요일 밤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했다. 한편, 장민호와 트롯 신동 조카들이 선사하는 따뜻한 이야기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