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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아트 갤러리의 여름 그림자”…세련미 밀려온 그 순간→팬 심장 울렸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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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여름으로 향하는 오후, 채정안이 아트 갤러리에서 풍부한 색채와 빛이 뒤섞인 추상화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단정한 블랙 재킷 드레스가 그녀의 고요한 세련미를 한층 강조하며, 밝은 머릿결과 자연스럽게 드리운 미소에는 예술을 마주한 순간만의 깊은 감정이 어린 듯했다. 아티스트 혜영의 작품이 펼쳐진 전시 공간과 채정안의 세련된 포즈가 어우러져, 관람객과 팬 모두 느낄 수밖에 없는 여운이 남았다.
채정안은 감각적인 감상을 전하며 “향기를 머금고 있을 거 같으면서도 빛과 색채의 감각적으로 담아낸 아티스트 혜영언니의 작품은 올해도 강렬했다”고 직접 소감을 남겼다. 전시장에서의 채정안은 작은 손가방을 든 채 차분하게 서 있었고,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색채의 추상 예술작품들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뤘다. 은은한 메이크업과 부드러운 조명, 어깨 너머로 펼쳐진 작품의 소용돌이는 마치 일상 속 작은 휴식 같았다.

모던한 스타일과 예술적 분위기가 함께 녹아든 채정안의 사진에는 팬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작품보다 더 빛난다”, “채정안의 감성이 한층 깊어졌다” 등 다양한 의견이 SNS를 뜨겁게 장식했다. 채정안이 전한 일상과 예술의 경계, 그리고 배우로서의 또 다른 진솔한 면모는 평소 밝고 생기 넘치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한층 깊이 있는 감동을 안겼다.
채정안이 직접 언급한 ‘해사: Unveiling Lightness’전시는 6월 15일까지 Gallery STAN에서 진행된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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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아트갤러리#unveilinglight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