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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28.76배, 코스피 174위”…달바글로벌, 업종 강세 속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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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28.76배, 코스피 174위”…달바글로벌, 업종 강세 속 변동성 확대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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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에서 달바글로벌이 9월 4일 장중 한때 167,500원을 기록하며 1.95% 상승했다. 투자업계는 종목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달바글로벌의 수익성 지표와 외국인 보유율, 산업 전반의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  

 

4일 오후 2시 1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의 주가는 전일 종가 164,300원 대비 3,200원 상승했다. 시가 165,900원에서 출발해 장중 최저 164,300원, 최고 168,500원을 오가며 주가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이날 거래량은 96,542주, 거래대금은 160억 7,000만 원이었다. 시가총액은 2조 567억 원을 기록, 코스피 174위에 자리해 중상위권 종목으로 분류된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달바글로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8.76배로, 동종 업계의 평균 PER 37.65배를 하회했다. 투자자들이 대체로 업종 내 평균보다 합리적으로 평가했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달바글로벌 지분 소진율은 9.93%(보유주식수 1,220,589주)로, 상장주식수 1,228만 주 중 수급 주체로서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했다.  

 

배당수익률은 0.18%로 집계됐으며, 이날 관련 업종 전체의 평균 등락률은 1.48% 상승세를 보였다. 달바글로벌이 업종 내 긍정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더 큰 상승폭으로 투자자 주목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업계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업종 강세와 함께 종목별 투자지표 차별화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업계의 경쟁 심화와 지수 중심의 매매 트렌드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기업과 시장 간 평가 속도 차를 좁히는 전략 마련이 관건이라는 평가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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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코스피#per